최근 인스타그램은 국내 서비스 이용자 1000만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18년 인기 국내 여행지로 이태원을 선정한 바 있다. 서울의 핫플레이스인 이태원 경리단길에 남성들을 위한 특별한 아지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남성복 브랜드 수트서플라이(SUITSUPPLY)는 차별화된 체험을 바탕으로 남성들이 기꺼이 시간을 내어 찾아가는 매장이라는 콘셉트를 적용한 두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서울 한남동에 433㎡(약 131평) 규모로 오픈했다.

먼저 MTM(Made to Measure) 서비스 공간을 대폭 확대했다. 전문 교육을 이수한 MTM 스페셜리스트가 항시 상주하며 80여의 고급 이탈리아 원단과 16가지 핏을 바탕으로 고객 체형과 취향에 최적화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키가 작거나 남다른 풍채로 MTM 서비스를 받고 싶어도 시도조차 못했던 고객들을 감안해 프라이버시가 보장되고 편안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환경을 구성했다.

또 장인급 전문 수선사가 현장에서 직접 고객의 체형과 취향에 딱 맞는 수선 서비스를 제공하는 ‘테일러 스테이션’을 별도로 마련했다. 옷을 구매하고 현장에서 바로 수선이 가능하기 때문에 편리하다.

특별 교육을 이수한 매장의 전 직원은 1대1 스타일링 클래스에 버금가는 패션팁을 제공하고, 고객 요청에 따라 전문 스타일리스트가 소그룹 스타일링 세션도 제공한다. 다양한 원단과 패턴, 컬러의 수트 뿐 아니라 캐주얼과 액세서리 활용 등 TPO에 맞는 다양한 스타일링 팁을 제안한다.

1층과 2층에는 ‘남성들의 아지트’로 불리는 특별한 파티오 공간도 마련했다. 누구나 관계없이 미팅, 사교모임, 파티뿐 아니라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외부 테라스 공간을 구성했다. 의류와 액세서리 판매를 판매하는 매장의 개념을 넘어 감성적 측면까지 고려했다.

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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