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에서 큰 화재가 일어났다.

사진=연합뉴스

11일 오전 7시 50분경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동의 폐기물 재활용시설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했다.

소방당국은 플라스틱 폐기물의 양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인력 69명, 장비 28대를 동원해 오전 9시 30분 경에 초기 진화를 마쳤으며 현재 잔불을 정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장 내에는 근무자가 없어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검은 연기 띠가 서울지역에도 관측될 정도로 불길이 세 서울시 서측 지역 일대 주민에게도 안전 안내 문자가 발송됐다. 고양시청은 “고양시 성석동 플라스틱 공장에서 화재 발생, 인근 주민은 창문을 닫아 주시길 바랍니다”라는 안내 문자를 보내 피해 예방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