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지상파 오디션 프로그램 데뷔조 최상위를 휩쓴 ‘페이브 보이즈’의 돌풍이 무섭다.

사진=페이브 엔터테인먼트 제공(전도염, 정진성, 이승환, 임지민)

11일 페이브 엔터테인먼트 측은 "MBC '언더나인틴' 최종 데뷔팀인 ‘원더나인(1THE9)’에 발탁된 전도염, 정진성, 이승환 3인과 SBS '더 팬'의 임지민 등 총 4명의 소속 연습생이 2019년에 프로그램을 통한 각기 다른 프로젝트 활동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해당 연습생들은 첫 방송 직후부터 이른바 ‘페이브 보이즈(FAVE BOYS)’ 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시청자 및 아이돌 팬덤의 핫한 이목을 이끌어온 10대 소년들이다. 훈훈한 비주얼과 끼, 실력을 두루 겸비한 이들은 페이브가 기획 중인 새 보이그룹 데뷔 후보로 그간 트레이닝 과정을 함께 해왔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아왔다.

이후 두 개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해 최상위 순위를 휩쓴 4인은 곧 시작될 각기 다른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공식 데뷔 전 ‘페이브 보이즈’가 지닌 잠재력을 더욱 폭넓게 입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페이브 엔터테인먼트 제공(MBC '언더나인틴', SBS '더팬' 캡처)

이중 MBC '언더나인틴' 출연자인 연습생 전도염, 정진성은 지난 9일 치러진 파이널 라운드에서 나란히 1, 2위를 차지하며 최종 데뷔팀 ‘원더나인’의 핵심멤버로 활약에 나선다. 연습생 이승환 역시 최종 8위로 호명되며 데뷔조에 합류하게 됐다. 이중 최종 1위에 올라 ‘원더나인’을 대표할 차세대 센터로 낙점된 전도염은 눈물 속에 감사를 전하면서 앞으로 이어질 ‘원더나인’의 새로운 출발에 더욱 기대감을 북돋웠다.

SBS ‘더 팬’이 발굴한 17세 원석 ‘김해소년’ 임지민의 활약상 역시 남달랐다. ‘아이돌 전문가’ 방송인 박소현의 추천으로 '더 팬'에 합류한 임지민은 어린 나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압도적인 스타성을 인정받으며 최종 3위에 올랐다. 쟁쟁한 톱5 중 유일한 10대로 활동에 나설 임지민이 앞으로 어떤 성장들을 보여줄 수 있을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처럼 각 경연 프로그램을 휩쓴 4명을 비롯해 ‘언더나인틴’ 추가 참가자 송병희, 임형빈까지 현재 ‘페이브 보이즈’란 이름 아래 다수의 연습생이 공개된 가운데 이들의 데뷔윤곽에 대해서도 팬들의 기대감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MBC ‘언더나인틴’ 최종 데뷔조 전도염, 정진성, 이승환은 23일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언더나인틴’ 파이널 콘서트에 참여한다. 임지민 역시 3월 2일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릴 톱5의 ‘더 팬 라이브 온 에어’ 합동무대에 참여해 감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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