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 정일우와 고아라의 심장쫄깃한 사냥터 숨바꼭질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열혈 사헌부 다모 고아라에게 시선을 뺏긴 비운의 왕자 정일우의 모습이 포착되며 심상치 않은 이들의 관계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SBS 월화드라마 ‘해치’는 왕이 될 수 없는 문제적 왕자 연잉군 이금(정일우)이 사헌부 다모 여지(고아라), 열혈 고시생 박문수(권율)와 손잡고 왕이 되기 위해 노론의 수장 민진헌(이경영)에 맞서 대권을 쟁취하는 모험담이다,

11일 오후 10시 첫 방영을 앞두고 바밀리에 감찰에 나선 연잉군 이금과 열정 넘치는 다모 여지의 사냥터 투샷’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스틸 속 이금은 여지를 예의 주시한다. 여지는 이런 사실을 모른 채 수사에 몰두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천막 뒤에 몸을 숨기고 사방을 경계하는 고아라의 눈빛에서 사헌부 다모의 강렬한 카리스마가 느껴진고, 정일우는 고아라를 향한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어 이목을 끈다.

특히 또 다른 스틸 속 정일우는 급박한 표정으로 누군가를 찾아 과연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일으킨다. 오해로 시작된 정일우와 고아라의 인연이 앞으로 어떻게 그려질지, 훗날 ‘문제적 왕자’와 ‘사헌부 다모’로 짜릿한 공조를 펼칠 것을 예고하고 있는 두 사람 이야기에 관심이 증폭된다.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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