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기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9일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풀럼의 경기에서 맨유가 폴 포그바의 멀티골에 힘입어 3-0 대승을 거뒀다.

맨유는 주중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파리생제르망전을 앞둬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전반 초반부터 맨유의 공격이 거셌다.

전반 14분 안토니 마샬의 패스를 받은 폴 포그바가 선제골을 기록햇다. 9분 뒤 첫 골을 도왔던 마샬이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후반에도 맨유는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후반 20분 포그바가 페널티킥을 차분하게 마무리하며 3-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솔샤르 감독은 마샬과 포그바를 빼고 맥토미네이와 산체스를 투입했다.

결국 3-0으로 풀럼을 잡은 맨유는 솔샤르 체제에서 11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게 됐다. 또한 한 경기 덜 치른 첼시(승점 50점)를 밀어내고 맨유(승점 51점)는 리그 4위에 올랐다. 맨유는 12일(현지시각) 홈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파리생제르망과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