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걸그룹 아이즈원 돌풍이 일본까지 집어삼켰다.

지난 6일 정식 출시된 아이즈원의 일본 데뷔 싱글 ‘好きと言わせたい(좋아한다고 말하게 하고 싶어)’는 발매 직후 오리콘 데일리 싱글 랭킹에서 1위를 기록했다. 여기에 라인뮤직 데일리차트를 비롯해 레코초크, dwango.jp, 오리콘 뮤직스토어, 마이사운드 앨범차트까지 총 6곳의 현지 음원 서비스 사이트에서 1위, 아이튠즈 J-POP 차트 총 5개국(태국, 홍콩, 필리핀, 인도네시아, 싱가폴) 1위까지 휩쓰는 저력을 과시했다.

사진=오프더레코드 제공

뿐만 아니라 지난 8일 빌보드 재팬이 공개한 3일(2019년 2월 4~6일 집계 기준)간 판매량에 따르면 아이즈원 데뷔 싱글은 28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쟁쟁한 현지 인기 가수들을 제치고 판매 1위에 등극했다. 이에 빌보드 재팬은 아이즈원의 탄생 과정 및 멤버 구성, 국내 데뷔 앨범 ‘컬러라이즈(COLOR*IZ)’ 등을 집중 조명하며 아이즈원을 향한 남다른 관심을 나타냈다.

일본 데뷔 3일 만에 열도의 팬심을 완벽하게 장악하며 글로벌 대세임을 입증한 아이즈원은 오는 15일 TV아사히 '뮤직 스테이션‘에 출연할 예정이다. ‘엠스테’는 현지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음악방송이자 일본을 대표하는 가수 및 해외 유명 팝스타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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