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가 SNS 활동을 재개했다. 솔로 투어 때문이었다.

사진=승리 인스타그램 캡처

8일 오후에 승리가 ‘버닝썬’ 논란이 계속되는 와중에 첫 솔로 투어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가 추가됐다고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홍보글을 올렸다.

한편 이날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최근 유포되고 있는 성관계 동영상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버닝썬’이라는 제목으로 인터넷 상에 올라온 해당 동영상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클럽 버닝썬의 ‘VIP 룸’이라는 추정이 나오고 있다.

또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버닝썬 ‘VIP 룸 화장실’ 사진이 게재돼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경찰은 “이 영상이 실제 버닝썬에서 촬영된 영상이 맞는지, 어떤 경로로 유포됐는지 살펴보고 있다”며 “마약이나 성폭련 관련 동영상에 불거진 의혹도 함께 살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버닝썬 VIP 룸 화장실 추정 사진)

클럽 버닝썬의 이문호 대표는 7일 한 매체와의 통화를 통해 “최근 인터넷 상에서 떠돌아다니는 동영상을 본 적이 있다”며 “확인 결과 우리 클럽이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주말 기준 하루에 수천명이 다녀가는데 휴대전화 검사를 전부 다 할 수 없는 노릇”이라고 막막함을 토로했다. 또한 그는 논란이 된 VIP 룸은 폐쇄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승리는 지난 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당시 사내이사를 맡고 있었던 저도 책임질 일이 있다며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틀 뒤 본인 SNS에 솔로 투어 홍보 사진을 올리면서 누리꾼들의 반응은 좋지 않은 상황이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