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이 지나고 이제 추운 겨울이 한반도를 떠날 채비를 마쳤다. 포근한 봄이 다가오면서 항공사들이 봄맞이 특가 프로모션을 내놓고 있다. 국내선부터 국제선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즐길 수 있는 프로모션들을 알아본다.

사진=핀에어 제공

# 핀에어 ‘유럽 주요 도시 특가 프로모션’

핀에어가 유럽 주요 도시를 운항하는 비즈니스석과 이코노미석 왕복 항공권을 18일까지 특가로 판매한다. 파리, 암스테르담, 로마, 프라하 등 유럽 주요 19개 도시로 향하는 항공편은 이코노미석 왕복 1인 기준 최저 70만원 이하에 판매된다. 헬싱키, 런던, 베를린 등 9개 도시로 향하는 항공편도 비슷한 가격이다, 바르셀로나, 마드리드, 리스본 3개 도시로 향하는 항공편은 이코노미석 왕복 1인 기준 최저 90만원대에 판매된다.

비즈니스석 역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암스테르담, 베를린, 파리, 런던, 로마 등 유럽 주요 30개 도시로 향하는 항공편과 헬싱키, 바르셀로나, 마드리드, 알리칸테, 리스본으로 향하는 항공편은 왕복 1인 기준 최저 200~250만원대에 판매된다. 핀에어 플러스 회원들은 모든 노선에 추가 할인이 적용되며 이코노미석의 경우 기존 특가에서 최대 6%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

사진=제주항공 홈페이지 캡처

# 제주항공 ‘JJ멤버스위크 특가 프로모션’

제주항공은 5~6월 출발 항공권을 할인 판매하는 ‘JJ멤버스위크’ 특가 프로모션을 11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JJ멤버스위크’는 ‘제주항공 리프레시 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한다.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국내선과 국제선 노선의 특가 항공권 판매하고 이와 함께 등급별 다양한 쿠폰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이다.

‘JJ멤버스위크 특가 프로모션’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또는 모바일 웹에서만 예매가 가능하다.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이 일부 변동될 수 있고,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마감 될 수 있다. 또한 국내선 ‘FLY’와 국제선 ‘특가운임’은 무료로 맡길 수 있는 짐이 없는 조건이다.

사진=이스타항공 홈페이지 캡처

# 이스타항공 ‘꽃피는 봄이 오면 나들이를 떠나봄!’

이스타항공이 봄 여행을 위한 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스타항공은 7일 오후 2시부터 13일까지 총 36개 국내·외 노선에 대해 3~4월 출발 항공편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내 노선의 경우 김포~제주, 청주~제주, 군산~제주, 부산~제주 등 편도총액운임기준 최저가 1만4000원대부터 구매 가능하다. 국제선의 경우 오사카, 후쿠오카, 등 일본 12개 노선은 4~10만원 이하, 블라디보스톡-타이베이-방콕행은 7~11만원대로 구매 가능하다

특히 이번 특가 이벤트에는 1일 신규 취항한 베트남 나트랑 노선과 15일 신규 취항하는 베트남 푸꾸옥 노선이 포함됐다. 베트남 푸꾸옥의 경우 국적사의 첫 정기 직항 노선으로 이스타항공의 주 7회 운항을 통해 관광객들의 선택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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