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이 설 여휴 근무 중 갑작스러운 부고 소식을 전했다.
6일 국립중앙의료원에 따르면 윤 센터장은 지난 4일 오후 6시경 병원 행정동 2층 집무실에서 심정지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됐다. 설 명절 응급실 공백을 막기 위해 추가 근무를 하다가 과로사한 것으로 추정돼 안타까움을 더욱 더하고 있다.
정확한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검안의에 따르면 ‘급성 심정지’로 추정되며 윤 센터장은 책상 앞에 앉은 자세로 발견됐으며 전조 증상도 알 수 없게 빠르게 의식을 잃었을 것으로 보인다.
윤 센터장은 2012년 7월 중앙응급의료센터장으로 취임한 이후로 닥터헬기와 권역외상센터를 도입하는 등 국내 응급의료계에 주요한 변화를 이끈 장본인.
그의 부고 소식에 함께 응급의료계를 선도하던 이국종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장은 “응급의료계에 기여해온 영웅이자 버팀목”이라고 애통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윤한덕 응급센터장의 조문은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이날 오전 11시부터 가능하며 영결식은 10일 오전 9시 국립중앙의료원장으로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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