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석이 전소민에게 청혼하고 신혼생활의 모습이 그려지며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사진=tvN '톱스타 유백이' 캡처

25일 방송된 tvN ‘톱스타 유백이’에서 유백이(김지석)와 오강순(전소민)이 해피엔딩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백은 강순에게 커다란 꽃다발을 주며 “촌스러운 오강순과 톱스타 유백이 드라마는 마무리하는게 어때? 엔딩은 ‘두 사람이 결혼해서 아이도 많이 낳고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로”라며 무릎을 꿇었다. 반지를 꺼낸 유백은 “오강순 씨, 나와 결혼해줄래요?”라고 프러포즈를 했다.

이에 강순은 눈물을 글썽이며 “물론이죠. 톱스타 씨”라고 유백의 청혼을 받았다.

하지만 이어 강순은 “근데, 1년 뒤예요”라며 “사람들은 톱스타 씨 애인이 어떤 사람인가 궁금해하더라고요. 지는 참말로 저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하더라고요”라고 고백했다. 이어 “저도 톱스타 씨 만나고 더 빛나고 싶어졌다”며 “우리란 이름으로 더 반짝반짝 빛날 수 있게요”라고 말했다. 강순이 “있잖아요. 저는 아픈 소랑 염소 고치는 수의사가 되고 싶었어요”라고 하자 유백은 “알아. 아픈 할머니 때문에 수능 포기한 거”라고 강순을 이해했다.

강순은 “근데 그건 핑계고 변화가 두려워서 그런 것 같아요”라며 “이제 톱스타 씨가 옆에 있으니까 용기내 보려고요. 다시 공부해 대학가려고요”라고 했다. 한숨을 쉬었지만 이내 유백은 웃음을 지으며 “접수. 이제 우리 드라마는 연장됐네? 일 년 뒤로”라고 하며 “연장되면 시청자들이 지루해질 수 있으니까 스킨쉽이 필요해”라며 달달한 키스 신을 보여줬다.

이후 일년 뒤 강순은 대학의 신입생이 되고 두 사람은 결혼했다. 여전히 우당탕탕 사랑스러운 일상을 유지하며 신혼생활을 만끽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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