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안의 그놈'이 베트남을 접수했다.

사진='내안의 그놈' 베트남 포스터

국내 개봉 후 15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하며 손익분기점을 넘긴 ‘내안의 그놈’이 베트남에서도 23일 손익분기점을 넘어선다.

‘내안의 그놈’은 우연한 사고로 제대로 바뀐 아재와 고딩의 대유잼 향연, 웃음 대환장 파티를 그린 코미디로 개봉 9일만에 100만 관객 돌파했고 12일째 150만을 넘어섰다. 곧 200만 관객 돌파까지 앞두고 있어 진영, 박성웅, 라미란 등 배우들의 코믹 연기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8일 베트남 125개 극장에서 개봉한 ‘내안의 그놈’은 개봉 동시에 박스오피스 TOP5에 등극했다. 현지 반응이 뜨거워 개봉 일주일이 채 되지 않은 23일 손익분기점을 넘길 예정이다.

베트남 언론과 영화평론가들은 “관객들의 큰 웃음을 이끌어내며 코미디 한계를 뛰어넘었다” “30년 차이나는 몸으로 뒤바뀐 두 사람의 행동에서 눈물을 흘리며 웃어야했다” 등 호평을 쏟아냈다.

또한 아시안컵에서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박항서 감독 덕분에 ‘내안의 그놈’도 입소문을 타면서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베트남 흥행에 이어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등의 나라에서도 개봉을 앞둔 ‘내안의 그놈’은 현재 극장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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