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앞두고 커피전문점과 식품업계가 스틱 커피로 실용적인 명절 선물을 내놓았다. 가정에서 커피를 즐기는 홈카페 문화 확산, 커피 입맛이 고급화되고 보다 간편한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커피전문점들은 차별화한 스틱 커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식품업계에서도 신제품을 선보이며 커피 애호가들을 공략하고 있다.

사진=드롭탑 제공

# 커피전문점 노하우를 담은 스틱 커피, 실용적인 명절 선물로 각광

드롭탑은 견과류의 고소한 풍미와 다크 초콜릿의 진한 맛, 묵직한 바디감을 느낄 수 있는 스틱 원두커피 ‘드롭탑 프리미엄 에스프레소’를 선보였다. 드롭탑의 큐그레이더가 직접 엄선한 원두를 로스팅 및 블렌딩해 탄생한 드롭탑만의 시그니처 블렌딩 커피로 원두가 가진 그대로의 맛과 향을 살리기 위해 배합에 특히 신경 쓴 제품이다.

할리스커피는 스틱커피, 드립백, 텀블러 등으로 구성된 ‘2019 설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3가지 세트로 구성된 이번 선물세트는 할리스 스틱커피와 드립백 커피, 월머그 슬릿 굿데이 텀블러, 글라스 머그로 꾸며져 알찬 구성이 특징이다. 특히 할리스 스틱커피는 원두 본연의 풍미를 한 개의 스틱에 담아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아메리카노 다크, 아메리카노 마일드, 카페라떼 총 3종류다.

이디야커피는 ‘비니스트 올인원 세트’를 출시했다. 비니스트 올인원 세트는 이디야커피가 세계적인 바리스타 데일 해리스와 협업을 통해 개발한 스틱원두커피 ‘비니스트 스페셜 에디션’을 비롯해 ‘비니스트 라떼’, 드립백커피 제품 ‘이디야 핸드드립 커피’ 2종으로 구성됐다. 탐앤탐스는 스틱커피 페니하우스를 비롯해 탐앤탐스 핸드드립 커피, 허브 티 등으로 구성한 ‘탐앤탐스 커피&티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사진=동서식품 홈페이지 캡처

# 식품업계, 특수 공법부터 화려한 패키지 적용한 스틱 커피 신제품으로 눈길

동서식품은 향보전동결공법을 적용한 ‘맥심 카누 시그니처’를 출시했다. 향보존동결공법은 커피 추출액을 가열해 수분을 제거하는 일반적인 방식과 달리 추출액을 얼린 후 물과 커피의 어는점 차이를 이용해 수분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원두의 풍부한 향을 그대로 보존할 수 있다.

롯데네슬레코리아가 겨울 한정으로 선보인 ‘네스카페 크레마 윈터 블렌드’는 와일드한 커피의 풍미를 담은 ‘다크 아메리카노’와 달콤한 바닐라향이 느껴지는 ‘바닐라향 라떼’, 상큼한 오렌지 향이 이색적인 ‘오렌지향 라떼’ 3종으로 구성됐다. 패키지는 각 제품의 맛에서 영감을 얻은 풍부한 감성을 화려한 팝아트 패턴으로 표현했다.

한국야쿠르트는 에스프레소 추출 원액을 담은 ‘핫브루 by 바빈스키 액상스틱’을 선보이고 있다. ‘핫브루 by 바빈스키 액상스틱’은 로스팅 한 원두를 고온에서 빠르게 추출해 원액을 소포장한 커피다. 원두의 로스팅 일자를 바로 확인할 수 있고, 액상 제형이기 때문에 물이나 우유를 더해 다양한 레시피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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