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이 중학교 여교사와 내연관계를 부정했다.

사진=연합뉴스

18일 중학생 여교사 친모 살해청부 사건에 거론된 김동성 쇼트트랙 전 국가대표가 자신과 여교사 A씨는 내연관계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날 다수 매체는 김동성과 여교사가 내연관계였으며 김동성이 여교사로부터 고가의 선물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김동성은 이를 바로잡고자 다수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추측성 소설이다. A씨와 지난해 9월즈음 친해졌다”면서 “당시 나는 이혼 소송을 밟고 있어 힘들었다. A씨와 서로 의지하며 이야기를 나눴을 뿐 내연관계는 아니었다”고 밝혔다.

A씨와 해외여행을 떠났다는 추측에는 “친구와 여행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난 이혼한 상태가 아니었고 A씨 역시 이혼하지 않은 상태였다”고 말했다.

고가의 선물을 받은 점에 대해서는 “A씨가 중학교 때부터 내 팬이라고 하더라”면서 “고가의 손목시계 등을 줘 처음에 부담돼 안 받겠다고 했다. A씨가 교사하기 전 모아둔 돈이 있다며 선물할 수 있는 능력이 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A씨의 살해청부 사건에 대해서는 “A씨 어머니와 작년 12월에 만나 범죄 사실을 알았다. 관련 조사를 받지 않았다. 언론 보도가 계속 나와 참고인 조사를 받으라고 할 것 같다. 언론이 이렇게 만들었다”며 “조사 받으라고 하면 받겠다. 미디어가 날 죽이고 있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