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0만 관객을 동원한 ‘범죄도시’ 강윤성 감독과 배우 김래원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롱 리브 더 킹’이 지난 12일 촬영을 마쳤다.

영화는 목포 최대 조직인 팔룡회 보스 장세출(김래원)이 우연한 사건으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세상을 바꾸려는 통쾌한 이야기를 그렸다.린 영화다. 액션, 로맨스 등 장르불문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최고의 연기를 선보여 온 김래원과 2017년 추석 극장가에 신드롬을 일으키며 각종 영화상 신인감독상을 휩쓴 강윤성 감독의 결합이라 기대지수가 높기만 하다.

강윤성 감독은 "목포에서 10개월의 준비 기간과 3개월의 촬영 기간 동안 애쓴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 통쾌한 재미를 통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영화를 완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목포 최대 조직의 보스에서 세상을 바꾸기 위해 정치인이 돼가는 과정을 입체적으로 담아낸 김래원은 “강윤성 감독과의 작업을 통해 새로운 장르를 만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롱 리브 더 킹’에는 원진아, 진선규, 최귀화, 최무성, 주진모 등 충무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후반 작업을 거쳐 올해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