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 고로케집이 편집됐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는 백종원의 마지막 솔루션이 공개됐다.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지난 방송에서 백종원 20명의 시식단으로 평가를 받아 개선의 여지가 보이지 않을 경우 피자집 솔루션을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결국 걱정은 현실이 되고, 영업 태도부터 음식 맛까지 좀처럼 촬영 기간 내에 나아지지 않을 것 같은 피자집의 솔루션에서 손을 놓게 됐다.

논란의 고로케집은 짧은 분량으로 처리됐다. 고로케집 사장님은 백종원과 장사에 대한 방향성을 좁히지 못하고 솔루션을 포기한 것처럼 언급됐다.

결국 백종원의 최종점검까지 마쳤지만 정상적으로 오픈이 되지 않은 것은 냉면집과 버거집 두 곳 뿐이었다. 죽어가는 골목을 살립다는 기획의도처럼 지금까지 사장님들과 트러블이 있을 지언정 마지막에는 훈훈했던 여느 솔루션들과는 그 결이 달랐던 데 아쉬움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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