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역에서 연기가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16일 오후 서울 지하철 2호선-6호선 합정역에서 화재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교통공사는 화재가 아니라 환기실 모터 베어링 파손 및 가열로 연기가 발생해 대합실까지 퍼진 것이라고 밝혔다.

2호선-6호선 정차역인 합정역을 지나가는 6호선 열차는 합정역을 거치지 않고 37분간 무정차 통과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신고 접수 당시 역사 안 승객들은 모두 대피한 상태다. 현재 합정역을 지나는 2호선-6호선 열차는 정상 운행 중이다. 

작년 6월에도 합정역 터널에서 연기가 발생해 운행이 지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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