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모이'가 감동 뒷편에 웃음이 만발했던 현장을 공개했다.

사진='말모이' 비하인드 스틸컷

1월 9일 개봉 이후 한국 박스오피스 1위를 계속 지키고 있는 ‘말모이’가 웃음만발했던 촬영현장의 모습을 담은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에 까막눈 판수(유해진)가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윤계상)을 만나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과 마음까지 모으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감동 스토리로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말모이’는 이번에 공개된 스틸을 통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스틸에서는 각자의 방식으로 촬영 현장을 즐기는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사진='말모이' 비하인드 스틸컷

판수 역의 유해진과 정환 역의 윤계상은 촬영에 들어가면 캐릭터에 온전히 빠져들어 진지하게 연기하다가도 ‘컷’ 소리와 함께 환한 웃음으로 현장 분위기를 밝게 이끌어냈다. 덕진(조현도)과 순희(박예나)의 아버지 역할을 맡은 유해진은 현장에서도 두 아역 배우들을 알뜰히 챙겼다는 후문도 전해졌다.

순희 역을 맡은 박예나는 실제로도 덕진 역의 조현도를 따라다니며 친남매 이상의 훈훈한 케미를 보였다. 조선어학회 회원들인 김홍파, 우현, 김태훈, 김선영, 민진웅은 늘 장면에 대해 회의하고 서로를 챙기는 등 웃음이 끊이지 않는 현장을 만들어냈다.

배우들의 호연 속에 웃음이 만발했던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한 ‘말모이’는 현재 극장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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