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7일 개봉하는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글래스’가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관람 꿀팁 5가지를 공개했다. ‘글래스’는 통제불가한 24개 인격 소유자 케빈(제임스 맥어보이), 강철 신체를 지닌 던(브루스 윌리스), 천재적 두뇌를 지닌 미스터리한 설계자 미스터 글래스(사무엘 L. 잭슨)가 한자리에 모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사진='언브레이커블' '23 아이덴티티' '글래스' 포스터

# ‘언브레이커블’ ‘23 아이덴티티’ 이어 19년 만에 완성된 3부작

‘언브레이커블’ ‘23 아이덴티티’를 연출한 스릴러 거장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은 두 영화의 스토리를 잇는 ‘글래스’를 3부작 마지막 작품으로 완성했다. ‘언브레이커블’에서 현실형 히어로의 등장을 알렸던 던이 ‘23 아이덴티티 쿠키 영상에 등장하면서 시리즈 연결고리를 처음 밝혔다. ’글래스‘는 ’23 아이덴티티‘ 속 사건이 벌어진 3주 후의 이야기를 그린다.

사진='글래스' 스틸컷

# 대체 불가! 슈퍼히어로를 꿈꾸는 캐릭터 3인방

던은 강철 같은 신체능력과 압도적인 괴력을 지녔다. 신체 접촉을 통해 범죄자의 과거 행동을 감지하는 특별한 능력도 지녔지만 물에 닿으면 힘이 약해지는 약점이 있다. 케빈은 24번째 인격 비스트를 꺼내 총알도 뚫지 못하는 피부를 가졌고 맨몸으로 벽을 타기도 하는 등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능력을 보여준다. 미스터 글래스는 뼈가 쉽게 부러지는 신체구조를 가졌지만 비범한 천재성으로 사건을 계획하는 모습을 드러낸다.

사진='글래스' 스틸컷

# 전작 주요 인물들 총출동

’23 아이덴티티‘에서 케빈에게 감금당한 세 소녀 중 유일한 생존자 쿡(안야 테일러 조이)은 이번 영화에서 케빈과 재회해 둘 사이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던의 아들이자 든든한 조력자 조셉 던, 미스터 글래스를 극진히 아끼는 어머니 프라이스 부인은 ’언브레이커블‘ 이후 19년 만에 같은 배우로 등장해 특별함을 더한다.

사진='글래스' 스틸컷

# 새로운 캐릭터, 엘리 스테이플 박사

’글래스‘에서 새롭게 합류하는 엘리 스테이플 박사(사라 폴슨)는 자신이 슈퍼히어로라고 믿는 과대망상증 환자들을 연구하는 정신과 전문의사다. 케빈, 던, 미스터 글래스를 과대망상증 환자로 규정하고 레이븐 힐 메모리얼 정신병원에 가둬 치료 상담을 진행한다. 그들을 가둔 방에는 능력이 발휘되지 못하도록 특별한 장치가 고안돼있다.

사진='글래스' 스틸컷

# M. 나이트 샤말란 감독 카메오 출연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은 자신의 작품에 카메오로 출연하는 걸로 유명하다. ’언브레이커블‘ ’23 아이덴티티‘에 이어 이번 ’글래스‘에서도 카메오로 등장해 기대를 모은다. 이번에는 상당한 분량의 대사를 직접 소화한 것으로 알려져 어떤 장면에서 어떤 역할로 등장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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