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이 안판석 PD와 다시 손을 잡을까.

14일 손예진의 소속사 엠에스팀 측이 싱글리스트와의 통화에서 “이제 막 시나리오를 넘겨받고 ‘봄밤’ 출연 제안에 대해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사진=JTBC

손예진의 ‘봄밤’ 출연 검토가 더욱 눈길을 끄는 대목은 바로 안판석 PD와의 재회 때문이다. 2018년 손예진은 안판석 PD와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통해 한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제작발표회 당시 손예진은 ‘상어’ 이후 5년만에 드라마 복귀로 화제를 모았다.

자리에서 손예진은 선뜻 드라마 복귀 용기를 내기가 쉽지 않았따면서도 “안판석 감독님이 대본을 보여주면서 드라마를 기획한다고 하시더라. 언젠가 꼭 감독님과 작업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었다”며 “감독님이 나를 위해서 해주실 수 있는 것을 메모해 와서 읽어주시더라. 그때 믿음이 생겼다”고 두터운 신뢰를 드러낸 바 있다.

이후 드라마 방영 중간에 이루어진 기자간담회에서도 손예진은 안판석 PD가 편장에서 보여준 배려에 대해 거듭 감사함을 전한 바 있다.

한편 MBC 5월 편성이 가시화되고 있는 '봄밤'은 진취적인 여성의 사랑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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