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가 사시사철 지속되며 미세먼지 예방법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만큼이나 외출 후 손 씻기와 하루 8잔 이상의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 충분한 수분 섭취는 호흡기 점막을 촉촉하게 해 미세먼지가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것을 막고,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주기 때문. 물을 마시는 데 익숙하지 않거나 밍밍한 생수는 맛이 없어 마시기 어렵다면 차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진=한국허벌라이프 제공

수분 섭취 시 지나치게 차가운 음료는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미지근하거나 따뜻한 음료를 마시는 것이 좋다. 특히 쌀쌀한 겨울철에는 냉수 대신 카페인이 적은 차를 따뜻하게 음용하면 수분 보충은 물론 움츠러든 몸의 신진대사 활성화에도 도움을 준다. 최근에는 차 특유의 쓰거나 텁텁한 맛을 줄이고 차의 유효성분을 맛있게 섭취할 수 있는 분말차 제품이 잇따라 출시돼 건강한 음료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허벌라이프는 겨울을 맞아 베스트셀러 ‘인스턴트 허벌 베버리지’의 새로운 향인 애플캐모마일향, 허니진저향을 출시했다.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녹차와 홍차, 히비스커스, 카다몬, 말바실베스트리스 등 허브 추출 성분을 함유한 분말차로 건강하게 수분을 충전하며 활기를 느낄 수 있다. 신제품 2종은 겨울에 어울리는 허브와 과일, 꿀 등을 블렌딩한 고급스럽고 풍성한 향으로 일상 속 힐링 티타임에 제격이다.

사진=홈플러스, 카페베네 제공

홈플러스는 쌀쌀한 날씨에 고객들이 부담 없는 가격으로 차를 즐길 수 있도록 홈플러스 스페셜 전용 대용량 분말차를 선보였다. ‘녹차원 생강차(1.2kg)’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기관지와 폐 건강에 좋은 생강차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카페베네 역시 겨울을 맞아 보이차, 레몬밤, 히비스커스, 노니 등 최근 건강에 이로운 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원료를 활용해 분말차 형태의 카페베네 티 4종을 출시했다.

습관처럼 구매하는 커피나 탄산음료로는 충분한 수분 섭취가 어렵다. 커피는 이뇨 작용을 촉진할 수 있고, 탄산음료 등 가당음료는 오히려 갈증을 야기하기 때문. 최근에는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RTD(Ready To Drink) 제품군에서도 건강하게 수분 섭취가 가능한 차 제품이 다양한 소재로 선택의 폭을 넓히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하이트진로음료, GS리테일, CJ헬스케어 제공

하이트진로음료의 ‘블랙보리’는 100% 국내산 검정보리를 주원료로, 카페인과 설탕 걱정 없이 수분을 보충할 수 있다. 단맛과 쓴맛을 최소화하고 보리 숭늉의 구수한 맛을 구현해 남녀노소 즐기기 좋다.

GS리테일은 기관지에 좋다고 널리 알려진 도라지를 활용한 ‘유어스순작홍도라지차’를 내놨다. 국내산 도라지를 고온 숙성하고 덖어 만든 홍도라지로 수분 섭취는 물론 미세먼지로 지친 목 건강에도 좋다.

CJ헬스케어의 ‘히비스커스헛개수’는 카페인이 없는 히비스커스를 활용한 차 제품이다. 주 소재인 히비스커스 꽃에는 미용과 몸매 관리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하이드록시시트릭산(HCA), 안토시아닌, 케르세틴 등이 함유돼 특히 여성에게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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