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집밖을 나가기 싫을 정도로 하늘은 뿌옇고 숨 한번 들이마시면 목은 따갑다. 집안이라고 다르진 않다. 창문만 살짝 열어놔도 미세먼지가 그 틈으로 들어와 건강을 해친다. 마스크부터 공기청정기까지 미세먼지에 대비할 수 있는 아이템들을 알아본다.

사진=씨넷 캡처(R-Pur)

# 초미세먼지도 걸러주는 ‘스마트 마스크’

지난 7일 프랑스 기업 R-Pur는 달리기나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들을 겨냥한 오염방지 스마트 마스크를 CES 2019에서 공개했다. R-Pur 마스크는 미세먼지, 꽃가루, 바이러스, 세균뿐 아니라 배기가스 등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걸러줘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게 해준다. 마스크 필터는 높은 공기 여과성능을 보이며 FFP3 호흡 마스크의 유럽 표준을 뛰어넘는다.

국내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Dr.S+(닥터에스) 황사마스크는 KF94제품으로 초미세먼지 입자를 94%까지 걸러낼 수 있다. 섬유가 무작위로 얽혀있는 특수 필터가 여러 겹으로 압축돼 0.4um 크기의 아주 작은 초미세입자까지 거를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

# 미세먼지 피할 수 없다면 피부 대처 ‘클린 뷰티템’

헉슬리의 ‘에센스 브라이틀리 에버 애프터’는 외부의 각종 유해환경을 비롯한 다양한 자극 요인들로부터 피부 보호는 물론 생기 있는 수분 광채를 부여하여 투명하고 맑은 피부로 가꿔주는 미백 기능성 에센스다 브라이트닝에 뛰어난 글루타치온 성분이 피부 본연의 빛을 되살려 톤 개선에 도움을 주고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지닌 선인장 시드 오일과 안티폴루션 기능성 성분 Odeetox를 함유하여 지친 피부를 더욱 건강히 가꿔준다.

시오리스의 ‘어 카밍 데이, 앰플’은 제철 유기농 오미자로 만든 수분 진정 앰플이다. 정제수 대신 각종 비타민과 아미노산이 풍부한 오미자 추출물이 86% 함유돼 깨끗하고 생기가 넘치는 피부로 가꾸어주는데 도움을 준다.

사진=삼성전자 캡처

# 미세먼지 차단부터 아토피 예방까지 ‘공기청정기’

13일 삼성전자는 자사의 공기청정기 ‘삼성 큐브’가 비염, 천식, 아토피 피부염 등에 호전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최근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기후 변화로 꽃가루 농도가 증가하면서 호흡기 및 알레르기 질환이 급증하고 있다.

삼성 큐브로 실내 공기 정화할 경우 비염, 천식, 아토피 피부염 질환의 환자들에게 호전 효과를 보였다. 또한 전자랜드가 2019년 주목할 가전제품으로 공기청정기를 선정하면서 미세먼지로 인해 공기청정기가 필수가전으로 자리잡았다는 걸 확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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