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코믹 좀비 버스터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기묘한 가족’(감독 이민재)이 충무로에서 내로라하는 배우 정재영, 김남길, 엄지원, 박인환과 세간의 주목을 받는 신예 이수경, 정가람까지 총합 125년 내공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막강 시너지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영화는 조용한 마을을 뒤흔든 멍 때리는 ‘좀비’와 골 때리는 가족의 상상초월 패밀리 비즈니스를 그린다. 특히 이들은 총 1억2400만 명의 관객동원력까지 과시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정재영은 우유부단한 주유소집 첫째 아들 준걸 역을 맡았다.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와 몸개그를 선보이며 작정하고 관객들의 웃음을 유발할 예정이다.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를 연기해왔던 김남길은 유일하게 좀비의 존재를 알아차리는 주유소집 둘째 아들 민걸로 분했다. 독보적인 매력과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인물의 특징을 극대화하는 데 일가견이 있는 김남길은 오랜만에 도전하는 코미디 장르에서 코믹 연기의 정점을 찍는다.

똑 부러지는 연기력으로 흥행파워를 과시해온 엄지원은 주유소집 맏며느리 남주 역을 맡아 뽀글머리와 코믹 액션연기를 선보인다. 55년 동안 사랑을 받고 있는 국민배우 박인환은 주유소집 3남매의 아버지이자 모든 문제의 시작과 끝에 있는 트러블메이커 만덕으로 분해 극에 무게를 더한다. 주유소집 막내딸 해걸 역의 이수경과 세계 최초 말귀 알아듣는 좀비 쫑비 역의 정가람은 코미디 장르에 로맨스 분위기를 끼얹으며 참신한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이들의 환상적인 연기 시너지를 예고하는 ‘기묘한 가족’은 2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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