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진의 자살을 박용우가 막았다.

13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프리스트’(연출 김종현/극본 문만세)에는 부마자(지일주)를 잡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려는 오수민(연우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OCN '프리스트'

신미연(오연아)은 부마자가 괴로워하는 모습에 “오신부 잠깐, 위험한 거 같아”라고 자칫 구마예식은 물론이고 그의 존재 자체에 위협이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오수민은 “거의 다 왔습니다”라며 이를 뿌리쳤다. 오수민은 나전향상을 바닥에 내려놓고 성수를 가지런히 놓은 후 “신대표님 고마워요. 미안하고 우리 가족들한테도 고맙고 미안하다고 전해주세요. 그리고 은호한테도 다른 말 말고 성당은 꼭 다니라고 전해주십시오”라고 말했다.

당황한 신미연이 “오신부 지금 뭐하는 거야”라고 다가서려 하자 오수민은 “안돼 오지 마, 힘의 균형이 깨져서 나만 죽고 이놈은 도망칠 수 있어요”라며 자신의 악마의 사제가 되는 수밖에 방법이 없다고 전했다.

 

결국 오수민은 신을 부정하기 시작했다. 이때 나타난 문기선(박용우)와 레지아 단원들은 “상대의 패를 확인하라고 늘 말했지”라며 오수민을 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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