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시온이 '어떤이의 꿈'을 열창, 김종진이 따뜻한 격려 메시지를 보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은 봄여름가을겨울의 히트곡으로 경연을 펼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문시온은 '어떤이의 꿈'을 불렀다. 그는 "17살 때 가수 준비하면서 연습생 생활을 했고, 내 앨범을 내기까지 9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9년 전 17살에 밴드 음악을 하고 싶어서 집 나와서 음악을 했고, 그 마음이 변치 않았다. 그 마음을 담아서 봄여름가을겨울 선배님들의 '어떤이의 꿈'을 부르겠다"고 설명했다.

문시온의 무대 내내 김종진은 아빠 미소를 지었다. 무대가 끝난 후 정동하는 "너무 풋풋하다. 이후에 더 성장할 과정이 더 궁금해지고, 문시온이 누구인가에 대해 호기심을 자극하는 무대였다"고 칭찬했다. 

김종진은 "이심전심이라고 할까? 처음에 시작할 때 생각한 것보다 안돼서 속상한 적이 많았다. 그런게 있어서 더 열심히 하고 완벽한 무대를 추구하면서 지금의 봄여름가을겨울이 됐다"며 "약간 아쉬운 표정이 있었다. 그게 미래의 문시온을 만드는 자양분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그를 격려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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