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더가든이 트와이스에 팬심을 드러냈다.

12일 방송된 SBS '더 팬'은 TOP5를 가리는 대결로, 유라, 카더가든, 유라, 민재휘준, 비비에 이어 탈락후보 중 트웰브, 임지민, 콕배스가 합류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카더가든은 잔나비의 'SHE'를 선곡했다. 그의 감성의 무대가 끝난 후 팬마스터 보아는 "특별한 기교도 없다. 청력을 끌어 당기는 마력이 있다. 노래가 끝나는게 아쉬워서 좀더 불러주지 라는 생각이 든다. 그게 진정한 팬의 마음이 아닌가 싶다"고 했다.

반면 유희열은 "선곡 미스다. 잔나비의 곡도 목소리가 진하다. 진한 목소리에 진한 곡이 겹치니까 잘 안들어온다. 오히려 보편적인 노래를 카더가든 목소리로 얘기할 때 다르게 들린다"며 아쉬워했다. 

트와이스 나연은 "오기 전부터 기대를 많이 했다. 음원으로만 듣다 라이브로 들으니 녹음해서 이동중이나 잠들기 전 듣고 싶을 정도였다" 채영은 "음원으로만 듣다가 들으니 놀랐다"고 하자 카더가든은 입꼬리가 올라가 주체하지 못했다.

유희열은 왜 이렇게 반응이 다르냐고 하자 카더가든은 "팬심이라는게..."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카더가든은 378표를 얻어 1위에 오르지 못하고 2위에 그쳤다. 그는 "저는 들려주고 싶은 사람이 있었으니 만족한다"고 전했다.

사진=SBS '더 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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