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킴 호소문 논란의 중심에 선 김민정 여자컬링팀 감독이 면직 처리됐다.
11일 경북도체육회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여자컬링 '팀킴'의 호소문 논란과 관련, 김민정 여자컬링팀 감독을 면직처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체육회는 전체 위원 11명 중 9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했다.
김경미 감독의 아버지인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부회장 등이 컬링 보급 및 발전에 기여한 공로는 일정 부분 인정해야 하지만, 팀킴 호소문 내용 등 사회적 물의를 빚은데 대한 책임이 크다며 결정의 이유를 밝혔다.
아울러 김민정 감독이 훈련에 불참, 근무지를 이탈하는 등의 불성실한 근태도 감안했다.
김민정 감독의 남편인 장반석 컬링팀 트레이너와 남자 컬링팀 소속의 남동생 김민찬 선수는 지난해 12월 계약이 만료돼 이미 체육회를 완전히 떠난 상태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체육회, 경북도와 공동으로 여자컬링팀을 상대로 실시한 감사 결과를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 채수빈, 킹콩 by 스타쉽과 전속계약 체결...유연석-이동욱-김지원과 한솥밥
- 손승원, 무면허 음주운전에 도주까지…5개 혐의 적용 ‘구속기소’
- 서울의료원, 간호사 사망 진상위 구성했다더니...어이없는 ‘셀프감사’?
- 에디킴,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OST '우린 어쩌면' 13일 발매...'이쁘다니까' 잇는 로맥틱 곡
- 윤창호 사건 가해자, “보험금 받아 쇼핑가자”…유족 분노하게 만든 태도
- '슈스케6' 출신 보컬리스트 HYNN(박혜원), 데뷔 싱글 '렛 미 아웃' 재조명 "여자 이수"
- 박종철 의원, '가이드 폭행' 경찰 조사받으러 출석..."물의 빚어 죄송"
- 톱스타 유백이’ 측, “허정민, 전소민-김지석 위해 큐피트 변신" 美친 활약 예고
- ‘SKY 캐슬’ 김병철부터 조재윤까지, 입시경쟁만큼 재밌는 하드캐리 아빠
- ’후배 성추행‘ 전직 검사, 징역 10개월...법정구속은 면해 '봐주기 논란' 가중
- [리뷰] ‘가버나움’ 상처없이도 전해지는 가난의 고통, 자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 "김보름 노선영 진실을 밝혀주세요" 국민청원, 빙상계 왕따논란에 재수사 요청
- ‘용왕님 보우하사’ 이소연, 1억개의 색을 보는 테트라크로맷 연기
- ‘TV는 사랑을 싣고’ 홍경민, 어두운 과거 고백 “방황하다 고등학교 자퇴”
- ‘외손잡이 아내’ 선우용여 “실종 날 통화도 했는데"...이수경, 김진우 행적 찾다
- ‘TV는 사랑을 싣고’ 홍경민, 대학선배와 재회…본명 “홍성민!” 외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