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윤이 신고은의 죽음을 목격한 사실을 밝혔다.

1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는 이윤(오승윤)이 소현황후(신고은)의 죽음을 목격했다고 밝히며 억울한 죽음을 밝힐 것이라고 말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윤은 오써니(장나라), 나왕식(최진혁), 변선생(김명수)에 "제가 봤다. 소현황후가 어떻게 돌아가셨는지. 증거가 없어서 할 수 있는 게 없었다"고 사실을 털어놨다.

이윤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려고 소설을 썼다며 "그래야 억울한 죽음도 파헤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제 그 소설 마무리를 지을 때가 됐다"며 완결된 소설을 내놨다. 

소현 황후가 죽었을 당시, 태후 강씨(신은경)와 자신의 탓이라며 자책하는 이혁(신성록)이 함께 있었다. 태후는 이혁에 "죽은 아이는 폐하 자식이 아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오늘 일은 우리밖에 모른다. 황후는 심장마비로 죽은 것이다. 서둘러 수습할 것이다"며 그를 달랬다.

이 사실을 들은 변 선생은 "내 딸이, 그리 죽었다니"라며 분노했고, 이윤은 "지금이라도 소현황후의 억울한 죽음 밝혀서 죗값 치르게 하겠다"고 하자 오써니와 나왕식도 돕기로 했다.

이후 이윤은 당시 담당 의사를 찾아가 "당신의 10년 전 만행 다 증언해라. 그럼 당신이 받게 될 처벌의 수위는 조절해주겠다. 기자들이 꽤 올 것이다"고 알렸다.

사진=SBS '황후의 품격'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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