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경이 4년 뒤 하연주와 우연히 만났다.

10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에서는 박도경(김진우)을 빌미로 조애라(이승연)의 집에 며느리로 들어간 장에스더(하연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에스더는 미술관장이 됐다. 산하는 4년 뒤에도 변함없이 이수호(송원석)을 찾아다녔다. 

에스더는 아들 똘이/박노아(김준의)와 백화점에서 쇼핑을 했다. 그가 애라와 전화를 하는 사이 똘이는 솜사탕을 든 아이를 쫓아가다 산하와 부딪혔다. 

똘이는 전단지를 보며 누군지 묻고는 "슬플 땐 단 것 먹으면 나아진다"며 그를 위로했다. 똘이는 자신의 가방에 전단지를 넣고 "대신 아줌마랑 같이 찾아드릴게요"라고 말했다.

산하는 똘이를 엄마에게 데려다주던 중 에스더를 발견하고 쫓았다. 하지만 차는 이미 떠나 두 사람을 엇갈렸다.

사진=KBS 2TV '왼손잡이 아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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