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대학생 2명이 숨졌다.

사진=연합뉴스

10일 건양대학교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2학년 학생 2명이 복통 등을 호소해 병원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고 밝혔다.

건양대에 따르면 숨진 학생 2명은 지난 8일 오전 복통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링거를 맞는 등 치료받은 뒤 상태가 호전돼 숙소로 돌아왔다.

하지만 9일 오전 증세가 심해져 병원을 재차 방문했으나 9일 오후와 10일 오전 각각 숨졌다. 정확한 사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나머지 학생들의 건강은 이상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건양대는 정확한 학생들 사인 규명 및 사고 수습을 위해 사고수습팀을 현지로 보낼 예정이다. 남은 학생들의 건강체크를 위해 감염내과 교수도 동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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