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 선수가 쇼트트랙 여자대표팀 훈련에 합류했다.

10일 쇼트트랙 대표팀 송경택 감독이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심석희가 오늘 오전 서울 태릉선수촌을 통해 대표팀에 합류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조재범 전 코치 성폭행 논란 등에 대해 “과도한 관심이 쏠릴 경우 심석희를 포함한 대표팀 선수들의 훈련에 지장이 생길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해 (보안이 철저한)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훈련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2월에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 5,6차 월드컵 대회를 대비해 태릉빙상장에서 강화훈련을 진행했다.

한편 이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은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의 폭행과 성폭행 피해 고발을 계기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을 초당적으로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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