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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피해' 심석희, 조재범 추가고소 사실 숨긴 이유 "핸드폰 증거 확보 위함"

기사승인 2019.01.09  11:5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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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 국가대표 선수가 폭행 혐의로 구속된 조재범 전 대표팀 코치를 성폭행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심석희를 대리하고 있는 법무법인 세종에 따르면 심 선수는 고심 끝에 성폭행 사실을 털어놓았고, 지난달 17일 추가 고소했다.

(사진=연합뉴스)

법무법인 세종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달 17일 조재범에 대한 최종 공판기일에는 심 선수가 직접 출석해 피해사실 등에 관한 의견을 진술하기로 했다"며 "이를 앞두고 13일 심 선수와 회의 중 본 사건이 상습적인 폭행과 상해로 그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다음날인 14일 여성 변호사가 심 선수와 1:1로 심층면담을 진행했고 심 선수가 만 17세의 미성년자이던 2014년경부터 조재범이 무차별적 폭행과 폭언, 협박 등을 수단으로 하는 성폭행 범죄를 상습적으로 저질러왔다는 진술을 듣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세종은 "심 선수의 조재범에 대한 처벌의사를 확인했다"며 "신중한 논의 끝에 심 선수를 대리해 지난달 17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조재범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상해)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추가 고소 사실을 비밀로 한 이유에 대해 세종은 "당시 경찰은 조재범의 핸드폰 등 증거를 확보할 필요가 있다며 고소 관련 사실을 비밀로 유지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심 선수와 협의한 끝에 이날(17일) 오후 예정된 형사 공판기일에 부득이 상습 상해 부분에 관해 피해자 진술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세종은 “심 선수는 이런 범죄행위의 피해사실이 밝혀질 경우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평창올림픽을 앞둔 국가대표 선수로서, 그리고 한 여성으로 견뎌야 할 추가적인 피해와 혹시 모를 가해자의 보복이 너무나 두려웠고 자신만큼 큰 상처를 입을 가족들을 생각해 최근까지 이 모든 일을 혼자 감내해왔다”고 전했다.

한편 조 전 코치는 성폭행 혐의에 대해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해 9월 1심에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고 구치소에 수감돼 있다. 항소심 선고는 14일이다.

에디터 노이슬 gato1289@slist.kr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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