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전이 시청률 16%에 육박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두바이=연합뉴스

7일 오후 10시 15분에 JTBC와 JTBC3 FOX Sports에서 생중계된 ‘2019 AFC 아시안컵 대한민국 대 필리핀’의 경기가 JTBC 12.6%(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JTBC3 3.0%로 합산 시청률 15.6%를 기록했다.

7일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20.8%(JTBC 16.7%, JTBC3 4.1%)까지 올랐다.

이날 경기는 무려 59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첫 조별예선 경기로 관심을 모았다. 신임 국가대표 감독 파울루 벤투가 부임한 이래 나선 첫 대회기도 하다.

전반전을 0-0으로 끝낸 대표팀은 후반 22분 에이스 황의조가 시원한 골을 터뜨리며 최종 1-0 승리를 거뒀다. 같은 C조에서는 중국이 키르기스스탄을 상대로 2-1로 승리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2차전 상대로 키르기스스탄(피파랭킹 91위)을 만난다. 필리핀을 상대로 쉽지 않은 경기를 펼친 만큼 2차전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진 상황이다.

대한민국과 키르기스스탄의 경기는 11일 오전 12시 45분에 JTBC와 JTBC3 FOX Sports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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