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우가 하연주에 거짓 애원을 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에서 조애라(이승연)를 통해 장에스더(하연주)의 임신 사실을 들은 박도경(김진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애라는 에스더로부터 협박 받았다. 에스더는 자신이 도경의 아이를 임신 했으며, 경찰에서 풀어주지 않으면 그의 데이트 폭력을 언론에 폭로하겠다고 밝혔다.

결국 에스더는 풀려났고, 애라는 침대에 앓아누웠다. 애라는 도경에 에스더의 임신 사실을 전하며 자신은 너 없이 살 수 없다고 하소연했다.

이에 도경은 만취해 에스더를 찾아가 "나 살릴 수 있는 사람 너밖에 없다. 그 아인 안된다. 그럼 엄마가 죽어. 나도 죽고"라며 울었다. 에서더는 "그만해"라며 울부짖었다.

이후 집으로 돌아간 도경은 멀쩡한 상태로 모친 애라에 "걱정말아요. 내 여자는 확실하게 정리했으니까. 오늘은 푹 주무셔라. 악몽같은 것 꾸지 말고"라며 당부했다. 하지만 방으로 들어와서는 숨죽여 눈물을 흘렸다.

사진=KBS 2TV '왼손잡이 아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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