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가 시선강탈 포스터를 내놓았다.

사진='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티저 포스터

제75회 베니스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여우주연상(올리비아 콜맨)을 수상한 ‘더 랍스터’ ‘킬링 디어’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신작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이하 ‘더 페이버릿’)이 감각적인 비주얼의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더 페이버릿’은 18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절대 권력을 지닌 앤 여왕(올리비아 콜맨)의 총애를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애비게일(엠마 스톤)과 사라(레이첼 와이즈)의 이야기를 그렸다.

7일 진행된 제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올리비아 콜맨이 여우주연상을 받으면서 ‘더 페이버릿’에 대한 기대는 높아졌다. 올리비아 콜맨이 2월 말에 열리는 오스카까지 거머쥘 수 있을지 여부에 영화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서는 앤 여왕 얼굴 위로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공작 부인 사라가 그의 입을 가리고 하녀 애비게일이 여왕의 눈을 가리는 독특하면서도 감각적인 모습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여왕에게 하는 행동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이 거침없는 그녀들의 행동과 이를 무표정으로 바라보는 앤 여왕의 모습은 세 여자의 은밀하고 기묘한 관계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독특한 티저 포스터만큼 영화에 대한 기대도 커진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는 2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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