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의 겨울, 해외여행에 나서는 이들이 많다. 겨울철 여행객들은 어디를 주로 선택할까. 하나투어가 자사 항공 수요 8만8000여 건을 분석해 지난해와 올해 겨울시즌 인기 여행지 순위를 공개했다.

오사카

하나투어의 통계에 따르면 이번 겨울시즌 한국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는 ▲오사카(간사이) ▲방콕 ▲후쿠오카 ▲도쿄(나리타) ▲다낭 ▲신치토세(삿포로) ▲세부 ▲타이페이 ▲홍콩 ▲오키나와 순으로 나타났다.

높은 수요를 나타낸 지역은 동남아와 일본 등 대부분 비행시간이 짧은 단거리지역이다. 인기 여행지 중 단연 강세는 일본으로, 10위권 내에 5개의 도시가 이름을 올리며 인기를 이어갔다. 오사카는 일본의 대표적인 미식 본고장일 뿐만 아니라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관객에게 인기가 많다. 또한 쇼핑, 온천 등 즐길거리가 풍부해 1위를 차지했다.

3위를 차지한 항구도시 후쿠오카, 4위를 차지한 도쿄는 사계절 내내 많은 여행객이 찾는 인기 여행지로, 겨울철 역시 높은 수요를 나타냈다. 6위를 차지한 삿포로(신치토세)의 경우 일본의 겨울을 대표하는 지역으로, 아름다운 설경과 삿포로 눈 축제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어 겨울철 인기 여행지에 이름을 올렸다.

방콕

2위를 차지한 방콕, 5위를 차지한 다낭, 7위를 차지한 세부 등 동남아지역의 인기도 눈에 띈다. 영하 10도 안팎을 오가는 추운 날씨의 영향을 받아 피한 여행지로서 동남아가 각광을 받은 결과다. 이 시기 동남아 대부분 지역은 여름 대비 낮은 기온과 맑은 날씨를 보여 더 편안하고 쾌적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특징을 보인다.

한편 하나투어는 ‘2019 인기 여행지 TOP 10’ 기획전을 열어 하나투어가 추천하는 인기 여행지 10곳(세부, 방콕, 다낭, 호치민, 괌, 대만, 홍콩, 오사카, 삿포로, 도쿄)의 항공권을 특가로 판매한다. 프로모션은 1월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또한, 2019년 맞이하여 이벤트 기간 내 항공권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하나투어 2019 마일리지를 2019명에게 추첨 지급하며, 항공권 구매 시 해외호텔 7%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사진=하나투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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