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불가리, 아이그너 그리고 루이까또즈가 겨울시즌에 맞춰 신상 백을 선보였다. 럭셔리한 무드 뿐만 아니라 실용적인 매력까지 갖춘 이들 제품을 살펴봤다.

사진=그라치아 제공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불가리는 배우 한예슬과 함께한 매거진 그라치아 화보에서 2019 S/S 세르펜티 포에버 컬렉션을 공개했다. 유혹적이면서 강렬한 뱀 머리 장식이 특징인 세르펜티 포에버 컬렉션의 다양한 신제품 백이 한예슬의 다채로운 스타일에 맞춰 감각적으로 연출돼 눈길을 끌었다.

한예슬은 블랙 컬러 드레스에 레드 퀼팅백을 더해 매혹적인 포인트 룩을 제안하기도 하고, 블랙&화이트 드레스에는 골드 체인 장식이 돋보이는 숄더백을 매치해 글램룩을 선보였다. 또한 타이트한 블랙드레스의 도회적인 스타일링에서는 입체적인 체인 위빙 디테일의 핸드백으로 시크한 패션 감각을 과시했다.

독일 명품 브랜드 아이그너는 윈터시즌을 맞아 유니크한 무드의 ‘시빌백’을 출시했다. 아이그너의 시그니처 아이템 시빌백의 스페셜 버전으로, 클래식한 트라페즈 쉐입과 오셀롯 패턴을 송치 소재에 믹스매치해 한층 더 페미닌한 무드와 고급스러움을 전한다.

사진=아이그너 제공

​착용감이 우수한 와이드 스트랩에 고급스러운 메탈 장식을 더해 실용성은 물론 스타일까지 모두 만족시킨다. 오피스룩 뿐만 아니라 캐주얼 등 다양한 스타일에 포인트 아이템으로도 활용하기 좋다. 스몰과 미디엄 2가지 사이즈로 선보이며 전국 아이그너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프랑스 오리진 브랜드 루이까또즈는 네덜란드의 디자인 거장 카럴 마르턴스와 컬래버레이션 에디션을 선보였다. 세계적인 그래픽 디자이너 카럴 마르턴스와 그의 딸인 패션 디자이너 클라아제 마르턴스가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끈다. 클라아제 마르턴스는 루이까또즈의 고급 천연 소가죽에 아버지 카럴 마르턴스의 작품 ‘암스테르담과 서울의 시차’에서 보여준 독창적인 무아레 패턴을 활용해 감각적인 클러치와 지갑을 완성했다.

사진=루이까또즈 제공

클라아제의 두 아들 이름에서 착안한 ‘피터 클러치’와 ‘제노 지갑’은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가죽으로 만들어져 한결같이 좋은 터치감과 특유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인디 핑크 컬러에 블랙 도트 패턴이 더해져 유니크하면서도 밀레니얼 감각이 돋보인다.

‘피터 클러치’는 스트랩에 연결된 지퍼와 넉넉한 수납공간으로 편리함과 실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으로 남녀 누구나 손쉬운 활용이 가능한 젠더리스 아이템이다. ‘제노 지갑’은 미니멀한 크기지만 카드, 동전뿐만 아니라 립스틱 같은 작은 소품도 들어갈 수 있는 수납공간을 따로 만들어 휴대성을 강조했다. 두 제품은 따로 사용하거나 피터 클러치에 제노 지갑을 매치해 활용하는 세트 구성도 가능해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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