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퀴즈:리부트’가 진실의 문턱에서 마주한 류덕환과 김재원의 피할 수 없는 대립으로 폭풍 전야의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2019년 첫날을 여는 1일 밤 11시 방송되는 OCN 수목 오리지널 ‘신의 퀴즈:리부트’에서는 한진우(류덕환)와 현상필(김재원)의 격돌이 펼쳐진다. 종영까지 4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은폐된 진실을 수면 위로 드러내며 예측불가의 결말을 향해 질주하는 드라마는 현상필이 꺼낸 복수의 칼날이 과거 혁전복지원 사건을 향하며 날 선 위기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코다스의 이상 징후, 곽혁민(김준한)과 한주그룹의 결탁 등 욕망의 이해관계까지 복잡하게 얽히며 위기는 짙어지고 있다. 혁전복지원에서 발견된 시신에 관한 진실을 고백한 조영실(박준면)이 위기를 맞는 충격 엔딩은 남은 4회에서 휘몰아칠 사건의 신호탄이었다.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빅브레인 한진우와 모든 사건의 중심에 선 현상필의 피할 수 없는 격돌이 시작된다. 공개된 사진 속 한진우와 현상필의 상반된 분위기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진우는 날 선 눈빛으로 기억 속의 진실을 찾으려 고군분투한다.

반면 현상필의 표정에는 왠지 모를 서글픈 감정이 묻어있다. 누군가의 전화를 받고 놀란 한진우의 굳게 다문 입술까지 이어지면서 두 사람이 마주할 진실이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남은 4회에서 한진우는 문제 해결을 위해 현상필 추격에 나선다. 정신적 지주인 조영실을 구하려 필사적으로 움직이는 한진우의 고군분투는 숨 막히는 몰입감으로 이어진다. 특히 한진우는 약 부작용으로 어린 시절 기억 일부를 잃어버렸지만 현상필과의 만남으로 묻혀 있던 기억의 조각이 떠올랐다. 사제뇌파장치까지 꺼내며 기억 찾기에 나선 한진우. 그의 기억 속에 숨어있는 진실이 얽히고설킨 위기를 해결할 마스터키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OCN '신의퀴즈2'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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