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올해도 마지막날인 31일 자정 보신각 타종행사를 위해 막차 시간을 2시간 연장한다. 

보신각 타종행사 / 연합뉴스 제공

서울시는 타종행사를 본 뒤 늦게 귀가하는 시민 교통편의를 고려해 지하철과 버스 막차를 연장, 운행한다. 지하철은 평일 기준 오전 1시 운행이 종료되지만 이날엔 1시간 늘어난 오전 2시까지 연장(종착역 기준)한다.

서울시는 행선지별 막차 시간이 다르기에 안내문을 통해 막차 출발시간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보신각 인근을 경유하는 버스 40개 노선은 보신각 부근 정류소에서 차고지 방향으로 오전 2시 전후로 출발할 예정이다. 

17일부터 31일까지 홍대, 종로, 강남 등 10개 지점을 경유하는 88개 노선버스에 대해서도 막차를 1시간이나 2시간 연장 운행하고 있다. 또 31일 오후 11시부터 내년 1월 1일 오전 1시 30분까지 보신각 인근 도로에 차량 진입을 통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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