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과 강기영의 아찔한 공약 실천이 그려졌다.

30일 방송된 ‘2018 MBC 연기대상’에는 강기영의 공약으로 역대급 대상 장면을 기록하게 되는 소지섭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2018 MBC 연기대상

이날 최우수 연기상에 이어 대상까지 거머쥐게 된 ‘내 뒤에 테리우스’ 소지섭은 이름이 호명되자 놀란 표정으로 무대에 올랐다. 함께 대상후보에 올랐던 김선아, 채시라, 정재영 등은 박수로 진심어린 축하를 보냈다.

소지섭은 “소감을 아까 다 이야기해서 (할 말이 없다)”라며 “‘테리우스’ 하는 동안 너무나 행복했고 너무나 감사했고 또 배우게 됐고 연기를 하는 모든 선후배 배우님들 존경합니다. 스태프들 늘 감사하고, 아까 빼먹은 사람이 있는데 맞춤 액션을 준비해준 감독님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2018 MBC 연기대상’ MC를 맡은 김용만과 서현은 소지섭에게 다가가 인터뷰를 시도했다. 마침 강기영은 시상식 전 포토타임에서 소지섭이 대상을 받으면 ‘코코’를 하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김용만은 이에 “어쩔 수 없이 하셔야 겠다”라며 강기영을 무대로 불렀다. 소지섭은 결국 강기영과 코인사를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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