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한사미(3일은 한파, 4일은 미세먼지)란 신조어가 등장할 만큼 매서운 한파에 미세먼지까지 겹쳐진 악재에 가장 먼저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바로 피부다. 몸에서 가장 직접적으로 미세먼지와 한파에 노출되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특히 미세먼지는 피부 장벽을 약하게 만들고 피부 노화를 촉진시키는 활성산소를 증가시킨다. 면역력이 약해진 피부에 차고 건조한 겨울 바람이 더해지면 피부는 급격히 생기와 탄력을 잃고 각종 트러블이 유발되기 쉽다. 피부를 보호하고 건강하게 가꾸기 위해 필요한 ‘겨울 안티폴루션 뷰티템’을 소개한다.

사진=에어바이봄 제공

아무리 좋은 스킨케어 제품을 쓴다 해도, 피부에 달라붙어있는 미세먼지를 비롯한 각종 유해물질들을 깨끗이 세안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피부에 자극이 적으면서도 세안 후에도 당김 없이 딥 클렌징할 수 있는 제품이 필수다.

에이바이봄 코스메틱의 ‘울트라 워터리 어성초 클렌저’는 피부를 정화하고 피지 및 모공 관리에 탁월한 어성초 성분을 1만ppm이나 함유했다. 수분막을 형성해 보습 효과를 더하는 치아씨드 추출물, 피부를 보호하는 동백 오일, 활기를 불어넣는 녹차 등 순한 자연 유래 성분으로 세안 후 촉촉해진 피부를 느낄 수 있다. 특히 밤 제형으로 만들어져 손에서 쉽게 흘러내리지 않고, 피부에 닿았을 때 부드럽게 녹아내려 자극이 적다. 단번에 피부 노폐물을 씻어내는 세정력 또한 탁월하다.

사진=아베다 제공

여름에 비해 겨울은 자외선 차단에 소흘하기 쉽다. 당장 피부에 느껴지는 햇살이 그리 뜨겁게 느껴지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조언에 따르면 선크림은 사계절 내내 사용해야 한다. 특히 자외선과 미세먼지는 피부 장벽을 약하게 만들고 피부 노화를 촉진한다. 자외선 차단 뿐 아니라 안티더스트 기능이 있는 선크림을 사용하면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다.

아베다의 자외선 차단제 ‘데일리 라이트 가드 디펜스 플루이드’는 100% 미네랄에서 유래된 자외선 차단 성분을 함유했다. 기존의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가 가지고 있던 백탁 현상 등 사용감을 개선했고, UVA, UVB를 동시에 차단한다. 또한 유기농 쿠쿠이 씨 오일, 쌀겨, 생강 등 식물 베이스의 항산화 성분이 피부를 보호하고 활성산소를 중화시킨다.

사진=클로란 제공

미세먼지가 심한 날, 얼굴 피부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두피와 헤어 관리다. 특히 차가운 겨울 바람에 얼어붙었다가 녹아 내렸다가를 반복하는 두피는 모발에 가려져 상태가 눈에 바로 보이지 않고, 깨끗이 세정하기가 어려운 만큼 신경 써 관리해야 한다.

클로란의 ‘피오니 샴푸’는 피부 진정과 가려움 완화에 탁월한 고농축 피오니 추출물을 함유해 미세먼지로 자극 받은 두피를 즉각적으로 편안하게 케어한다. 또한 실리콘, 파라벤 등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는 화학성분들을 배제해 딥 클렌징이 가능하면서도 자극은 최소화한다.

사진=네나 제공

캐나다 천연 스킨케어 브랜드 네나는 빙하 해양성 점토와 미네랄워터 베이스 제품 클렌징크림을 제안한다. 데일리 제품으로 크림 제형이지만 미세한 거품들이 삼투압 효과로 피부 속 노폐물들을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는 워셔블 타입이다. 메이크업 잔여물과 미세먼지 같은 유해환경의 노폐물을 자성 클렌징을 통해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점토계의 캐비어’라고 불리는 빙하 해양성 점토는 풍부한 미네랄을 함유하고 한 번 사용만으로 모공의 크기를 크게 줄이고 피지를 감소한다. 또한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과일 추출물을 첨가하며 다수의 인증 기관으로부터 식물성 제품을 인증받아 모든 피부 타입에 자극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사진=메리케이 제공

미세먼지도 피부노화의 외부요인 중 하나다. 이에 최근 피부 내부에서만 노화의 원인을 찾고 케어하던 기존의 안티에이징 케어를 넘어 피부 외부까지 고려한 안티에이징 제품이 주목 받고 있다. 메리케이의 ‘타임와이즈 파이브엑스’ 데이크림 중건성용은 미세먼지 차단 인증까지 받은 안티에이징 제품이다. 식약처로부터 인증 받은 기관에서 미세먼지차단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믿고 사용할 수 있다.

말라카이트 추출물 함유로 항산화력이 2배 높아져서 피부 깊숙한 곳부터 탄력이 느껴지며 균일한 피부결과 피부톤, 촉촉함은 물론 화사하면서도 맑은 안색을 가져다 준다. 뿐만 아니라 자외선으로 인한 노화 방지는 물론 이미 생긴 주름까지도 케어해준다.

사진=아윤채 제공

공기 중 미세먼지는 두피의 피지, 땀 등 노폐물과 만나 모공을 막으면서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런 외부환경에 자극 받기 쉬울 때 각질과 비듬이 많이 생긴다. 두피를 깨끗이 관리해줄 수 있는 샴푸 사용이 중요한 이유다.

아윤채 ‘스칼프 댄드럽프리 퓨리파잉 샴푸’는 비듬과 각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두피 환경을 개선한다. 청결 유지는 물론 두피를 진정시키고 수렴해준다. ‘컴플리트 리뉴 더 카멜리아 오일 샴푸’는 제주 발효동백오일을 담은 손상케어 샴푸로, 오일 제형이 노폐물을 말끔히 세정하고 모발에 영양을 공급하고 윤기를 강화해준다. 아윤채 제품은 거래 살롱 및 주요 면세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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