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 세대가 성장해 가정을 꾸리기 시작하면서 각 가정의 식사 풍경이 변화하고 있다. 이들은 집단보다 개인이나 개성을 중시하는 것이 특징이며 가사 노동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고 가정간편식, 간편대용식 등을 소비한다. 이에 밀레니얼 가족이 시간대별로 끼니를 해결하기 좋은 다양한 제품을 소개한다.

◆ 밀키트로 차린 건강 밥상과 간편식 안주 곁들인 홈술!

사진=도드람 제공

간편하면서도 가족의 입맛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밀레니얼 가족들 사이에서 밀키트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밀키트는 요리에 필요한 식재료와 양념이 모두 담겨 있어 장을 보고 식재료를 손질하는 등의 번거로움을 줄이면서도 신선한 재료로 요리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기 때문.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여 도드람은 돼지고기 요리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밀키트 2종을 출시했다. 2종은 ‘도드람 갈비찜 세트’와 ‘도드람한돈 감자탕 키트’로 두 제품 모두 다듬어진 식재료와 레시피가 들어 있어 편리하게 요리할 수 있다.

홈술 문화의 확산으로 야식이나 술안주도 간편식으로 해결하는 사람들이 많다. 도드람은 ‘참숯직화 안주거리’ 4종을 출시했다. 안주거리 4종은 ‘숯불오돌뼈’ ‘숯불매운돼지껍데기’ ‘숯불불닭발’ ‘숯불불곱창’으로 구성됐으며 진한 참숯향과 매운맛의 조화가 특징이다.

◆ 일 분 일 초가 아까운 아침, 간편대용식으로 든든하게

사진=서울우유협동조합 제공

밀레니얼 세대 사이에서 식사를 준비하거나 먹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 간편한 아침식사에 대한 수요가 점차 커지고 있다. 특히 선식, 시리얼, 간편죽 등 조리 없이 먹을 수 있는 식품류를 통칭하는 간편대용식은 영양과 포만감까지 얻을 수 있어 아침 식사용으로 인기가 높다.

한국야쿠르트는 각종 곡물의 영양을 풍부하게 담은 ‘하루곡물’ 시리즈를 출시했다. 하루곡물 시리즈는 ‘멀티그레인’ ‘블랙그레인’ 2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물이나 우유를 넣고 흔들어 섞어 주기만 하면 섭취가 가능해 간편하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아이마이밀 오트밀크’는 액상 형태로 돼 있어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 유당분해 가공 우유와 소화가 잘 되는 오트밀을 사용하고, 설탕과 액상과당을 첨가하지 않아 아침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 ‘틈새끼니족’의 꽉 찬 점심시간, 샌드위치로 간단히 해결

사진=카페드롭탑 제공

바쁜 일상으로 인해 출근 후 간단하게 늦은 아침을 먹는 ‘브런치족’이나 점심과 저녁시간 사이에 식사하는 ‘딘치족’ 등 식사시간을 유연하게 사용하는 ‘틈새끼니족’이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늘고 있다. 이러한 수요에 맞춰 관련 업계는 샌드위치와 같은 제품을 새로 출시하거나 기존 메뉴를 다양화하고 있다.

카페드롭탑은 신선한 재료를 다양하게 더해 포만감을 높인 ‘프레시 샌드위치’ 6종을 출시했다. 식사로 샌드위치를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아메리카노와 함께 구매 시 1,000원을 할인해주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이탈리아 전통 빵, 포카치아를 활용한 ‘포카치아 샌드위치’ 2종을 선보였다. 신선하고 고소한 맛의 ‘햄치즈 포카치아 샌드위치’, 마요네즈 드레싱으로 버무린 닭가슴살이 들어간 ‘크랜베리 치킨 포카치아 샌드위치’ 모두 한 끼 식사 대용으로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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