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모가 IMF 시절을 언급했다.

14일 방송된 KBS 1TV 예능프로그램 ‘2018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데뷔 20년차 가수 조성모가 출연했다.

사진=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

조성모는 이날 가죽재킷을 입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분명 발라드 가수이지만 여전히 ‘다짐’을 기억하는 MC들에게 조성모는 “이러니까 10~20대 친구들은 나를 댄스 가수로 알고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누굴 찾으러 나왔냐는 말에 조성모는 “진짜 고마운 친구가 한 명 있어요”라며 “제가 고등학교 3학년때 집안에서 음악하는 걸 반대하셨어요”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조성모는 “그래서 가출을 했었어요”라며 “근데 그때가 IMF 시절이잖아요”라며 모두에게 힘들었던 시간을 언급했다. 이어 “저희 집이 그때 부도가 나서 집도 없어지고, 큰형도 실종이 됐어요”라고 털어놨다.

이렇게 힘든 시간 동안 조성모를 도와준 친구라는 것. 조성모는 꼭 친구를 찾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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