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아들의 소비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주는대로 입거나 별도로 자신을 꾸미는 것에 소극적이었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여아들이 적극적으로 자신들의 문화와 개성을 드러내고 있다. 이와 관련해 12월 연말과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완구업체들은 앞다퉈 여아용 패션, 메이크업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키즈 뷰티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형 공간도 인기다.

사진=손오공 제공

# 피부도 건강하게 가꾸는 ‘가면 마스크&스티커 겔 패치 세트’

꿈의왕국 소피루비 ‘가면 마스크&스티커 겔 패치 세트’는 가면 마스크 5종과 스티커 겔 패치 5종, 핑크 헤어밴드로 구성됐다. ‘가면 마스크’는 소피루비 주요 캐릭터의 얼굴 모양 마스크팩으로 마스크를 얼굴에 붙이고 피부를 건강하게 가꾸며 애니메이션 주인공으로 변신해 재미있는 역할 놀이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캠핑카, 워치, 로고 등 소피루비 주요 아이템 모양의 ‘스티커 겔 패치’는 얼굴과 팔 등 피부에 포인트를 주기 적합한 스티커 형태의 피부 액세서리로 알로에베라잎 추출물이 함유돼 피부 진정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사진=손오공 제공

# 완구와 코스메틱의 조합, 소피루비 ‘스티커 체인지 폰+핸드백’

꿈의왕국 소피루비가 올해 발매한 ‘메이크업 보석 시리즈’인 변신 요술봉, 루비 목걸이, 노래방 마이크는 완구와 화장품의 컬래버레이션 제품이다. 크리스마스 겨냥해 나온 제품으로 스티커 체인지 폰 본체와 핸드백 케이스가 함께 세트로 구성됐으며 휴대용 핸드백 뚜껑을 열면 거울이 있는 화장대로 활용할 수 있다.

‘메이크업 보석’인 오렌지 색상의 립밤은 외모를 꾸미는 재미를 더해주며 ‘메이크업 보석’을 스티커 체인지폰에 끼우면 소피루비 OST 뮤직비디오도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아이들의 이목구비를 정확하게 체크하는 얼굴 인식 카메라를 비롯해 11가지 다양한 컨셉으로 변신할 수 있는 특수 분장 스티커 120가지와 31가지 앱이 탑재되어 있다.

‘메이크업 보석 시리즈'의 또 다른 아이템 ‘노래방 마이크’는 애니메이션 주제곡인 트윙클, 빠졌어 등 6곡의 반주가 들어있으며 제품 가운데에 위치한 ‘메이크업 보석’인 레몬 향 립밤이 있어 노래와 메이크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총 5종으로 선보인 ‘메이크업 보석’은 메이크업 보석시리즈 모든 상품과 호환할 수 있다.

사진=파체리에 제공

# 여아용 패션 메이킹 가방 ‘파체리에’

12월 정식 런칭한 패션 완구 파체리에는 ‘나만의 가방을 만들어 외출하자’라는 컨셉의 D.I.Y 제품으로 장난감과 패션 소품 두 가지 모드로 활용할 수 있다.

세련된 파스텔 색상의 부드럽고 네모난 파츠들을 핀으로 연결하면 손쉽게 핸드백이나 파우치를 만들 수 있으며 파츠조각 조합에 따라 디자인을 변경할 수 있어 마치 디자이너가 된 듯한 느낌을 준다. 로고가 들어있는 골드 엠블럼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하며 리본, 하트, 밀키펄 등 러블리한 데코 액세서리는 클립 형태로 제작돼 자신이 만든 가방의 원하는 곳에 끼워 장식할 수 있다.

직접 만들 수 있는 제품 특성상 구성 방식에 따라 토트백, 숄더백 등 다양한 형태의 가방 제작이 가능하다. 또한 가방으로서 기능성을 살리기 위해 지퍼가 달린 내부 파우치도 함께 구성됐으며 경량감으로 활동성을 높였다.

사진=슈슈코스메틱 제공

# 슈슈코스메틱 ' 슈슈앤쎄시'

슈슈코스메틱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4층에 키즈 뷰티 놀이터 '슈슈앤쎄시' 플래그십 1호점을 오픈했다.

'슈슈앤쎄씨'는 기존 운영하던 키즈스파 '슈슈앤쎄씨'를 체험형 뷰티 놀이터로 발전시킨 첫 플래그십 매장으로 이번 매장에는 손 마사지, 마스크팩 등 관리를 받는 키즈 스파를 비롯해 슈슈 네일샵, 파자마 파티공간, 키즈 크레에이터 룸 등이 마련됐다.

이와 더불어 저자극, 유기농 성분으로 만든 다양한 색깔의 화장품으로 즐기는 '내 아이가 좋아하는 컬러별 양육법' '팬시걸 파티' 등 부모와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사진=캐리소프트 제공

#캐리소프트 '캐리키즈카페'

캐리언니로 유명한 캐리소프트는 여의도 IFC몰에 170평 규모의 캐리 키즈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캐리와 친구들’의 콘텐츠와 캐릭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체험과 놀이가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이곳에서는 아이들이 족욕 및 마사지 등을 즐기는 뷰티룸, 거품과 비누방울을 만지며 어울려 놀 수 있는 버블룸, 간단한 요리법을 배우고 오감으로 맛을 느껴보는 쿠킹 클래스, 음악에 맞춰 함께 춤추는 댄스룸 등을 갖추고 있다. 이와 더불어, 캐리TV의 제작 현장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오픈 스튜디오도 구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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