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균상이 김유정을 향한 자신의 마음에 혼란스러워했다.

10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에서 장선결(윤균상)이 자신이 길오솔(김유정)을 좋아하는지, 그로 인해 결벽증세를 호전시킬 수 있는지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매화(김혜은)는 장선결이 추락하는 길오솔을 받아낸 사실에 길오솔을 궁금해했다. 그는 길오솔에 "우리 선결이가 구한 아가씨가 누굴까 궁금해서 봤다. 보기 전에는 걱정을 좀 했는데 지금은 괜찮다. 내가 예민해서 앞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근데 아가씨를 보니 안심이 된다"며 길오솔을 기분 나쁘게 했다.

이에 길오솔은 장선결과 자신이 그럴리가 없다는 사실을 확신하는 차매화에 기분이 상한 상태. 이때 장선결이 두 사람 앞에 나타났다.

모든 이야기를 들은 장선결은 "별것도 아니란 말 취소하셔라. 말씀 함부로 하지마세요"라고 말하고는 "두분 쓸데없는 일에 시간낭비 하지 마시고 각자 일해라. 두분은 만날 이유가 없는 사람이다 .길오솔씨 회사 안가냐"고 말하고는 자리를 떴다.

이후 길오솔은 장선결에 "어제는 정말 감사했다. 대표님 아니었으면 저 정말 큰일 날 뻔했다. 혹시라도 불현하셔서 도움이 필요하시면 꼭 말해라"라고 하자 장선결은 "내가 확인해볼게 있다"며 손을 잡으려 했다. 하지만 그 순간 버스가 왔고 길오솔은 버스를 향해 내달리며 의도치 않게 장선결의 손을 거절하게 됐다.

사진=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