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위치 핏 지원...오버·언더이어 착용 가능
‘X4’는 스위치 핏을 지원하고 있어 오버이어, 언더이어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사용 환경이나 운동형태 등 니즈에 맞춰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착용하면 된다. 제이버드 제품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에게는 반드시 전용 앱을 함께 사용할 것을 추천하는데 상세한 설명과 함께 꿀팁이 담겨 있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먼저 밀린 드라마 몰아보기 광인 스티치군이 일반적인 스타일인 언더이어 방식으로 착용해 봤다. 에디터가 즐겨 사용한 방식이기도 하며 많은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스타일이다. 여기에서 제이버드만의 스피드신치를 사용해 길이를 조절, 목 뒤쪽으로 타이트하게 붙는 스타일로도 착용이 가능하므로 간단한 운동을 하기에도 어려움이 없었다. 이어핀이 귓바퀴 속으로 들어가고, 이어팁이 귓구멍 속에서 다시금 잡아줘 완벽한 피팅감이 느껴졌다.
활동적인 미니양은 오버이어로 착용했다. 케이블이 귀 위쪽으로 올라가게 되며 이어핀 또한 케이블 방향으로 회전시켜야 한다. 오버이어로 착용 시 귀가 매우 작은 에디터의 경우 이어핀은 제거하는 것이 피팅감에 있어 더 좋았으나 일반적으로 유닛이 귓바퀴 안쪽으로 들어가 잡아준다고 하니 개인의 선택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다. 보다 격렬한 익스트림 스포츠나 러닝 등을 즐길 때에는 오버이어 스타일이 훨씬 편하게 느껴졌다.
‘X4’의 무게는 14.8g으로 실착용 시 거의 무게가 느껴지지 않을 만큼 가볍기에 더욱 아웃도어에 최적화된 스포츠 무선이어폰에 가깝다고 여겨졌다.
◆ 나만의 커스터마이징...전용 앱 지원
‘X4’를 처음 접하고 사용하면서 가장 흥미로웠던 점은 전용 어플을 활용함으로써 한층 업그레이드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었는데 간단한 계정 등록만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먼저 앱을 다운로드받고 실행한 뒤 나의 이어폰 모델을 선택하면 이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해 준다.
피팅용 팁 활용 비디오를 제공하며 내가 제대로 피팅했는지 직접 내 귀를 찍어 확인해 볼 수 도 있다. 사용자의 가려운 곳을 제대로 긁어주는 느낌이었다. 뿐만 아니라 멀티포인트 기능으로 동시에 2개의 기기에 연결할 수 있는 기능을 사용해 볼 수 있는데 이는 매우 유용했다.
예를 들어 노트북과 스마트폰에 각각 연결해 노트북으로는 음악감상을 하고, 전화가 오면 스마트폰으로 받을 수 있었다. 또 하나의 놀라운 기능으로는 내 이어폰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사용된 위치를 알려주기 때문에 무선이어폰의 특성상 분실 위험을 염려하는 사용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커스터마이징 EQ 조절이 가능한 전용 앱을 지원해 나만의 스타일로 EQ 조정이 가능하다는 점은 꽤 즐거웠고, 또한 유명 운동선수들이 사용하는 프리셋이나 기타 샘플 프리셋을 적용해 보다 즐거운 음악감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러너를 위한 스포츠 이어폰’이라는 명성답게 러닝할 때 들으면 좋은 음악을 추천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 활용하면 좋을 듯하다. 또한 좌우 소리 전화 가능 등으로 스마트한 사용이 가능하니 어플 없이도 단순히 음악감상과 통화만을 이용하는데 문제는 없지만 설치를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최상의 음질을 잡아냈다는 생각이다. 음질보다는 편리함을 추구하는 것이 요즘 대세이지만 아직까지는 원음 사운드에 가까운 음질을 포기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X4’의 경우 커스터마이징을 통한 프리셋 세팅 등으로 더욱 좋은 소리를 들어볼 수 있는데다 기존에 에디터가 사용하던 타사의 무선 이어폰에서 발생하던 지하철에서의 끊김현상이나 노이즈 등도 전혀 느낄 수 없었다.
무엇보다도 통화품질이 상당히 좋아서 안정적으로 느껴졌고, 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는 요즘 꽤 만족하면서 즐겁게 사용할 수 있었다. 다만 차음성 부분에서는 워낙 소음 차단 성능이 높다보니 소리가 새어나가지 않는 점에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지만, 한편으론 보행 도중 사고위험이 있으니 주의하길.
사진=유새로이, 제이버드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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