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다산역A2, 의왕역, 오산가장 등 3개 지구의 경기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사진=판교행복주택 기공식(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3개 지구의 경기행복주택 894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다산역A2의 경우 전용면적 24㎡ 123가구, 33㎡ 65가구, 36㎡ 586가구, 44㎡ 20가구다.

의왕역은 29㎡ 50가구, 오산가장은 21㎡ 50가구다. 보증금은 3300만원∼6840만원, 월 임대료는 12만 4000∼25만 7000원이다.

다산역A2 경기행복주택은 다산신도시 내 위치하며 2022년 개통 예정인 다산역과 인접해 있다. 또한 신혼부부를 위한 공동육아나눔터,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의왕역 경기행복주택은 의왕역 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서울, 안양 등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산가장 경기행복주택은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으로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교육·연구기관 근로자 등에게 공급된다.

한편 경기행복주택은 임대보증금과 월세가 시세의 80% 수준으로 저렴하고, 보증금 이자의 40%를 도가 지원한다. 입주 후 자녀를 1명 낳으면 보증금 이자의 60%까지, 2명을 낳으면 100%까지 각각 지원 폭이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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