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와 뱅상 카셀이 연기 대결을 펼쳤다.

사진='국가부도의 날' 하이라이트 영상 캡처

11월 28일 개봉한 ‘국가부도의 날’이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 뱅상 카셀의 탄탄한 연기력으로 2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특히 김혜수와 뱅상 카셀의 불꽃 튀는 연기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돼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IMF 협상장에서 설전을 벌이는 한국은행 통화정책팀장 한시현(김혜수)과 IMF 총재(뱅상 카셀)의 긴장감 넘치는 모습이 담겨있다.

IMF 체결 협상을 두고 대립각을 세우는 두 사람의 대화 장면은 ‘국가부도의 날’ 속 긴장감을 고스란히 느끼게 한다. IMF 협상에 대한 의견을 피력하는 한시현으로 분한 김혜수는 영어 대사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생생한 긴장감과 감정 전달을 했다.

김혜수는 “영어에 대한 부담감을 최소화하고자 한시현이란 인물에 4개월 넘게 집중했다. 협상장에서 펼치는 영어 대사는 경제용어만큼 어려웠다. 외국인 배우와 리허설을 수차례 진행하며 연습했다”라고 밝혀 치열했던 노력과 연습 과정을 느끼게 했다.

현장에서 협상 장면을 지켜본 조우진은 “뱅상 카셀이 IMF 협상팀 수장으로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쳤고 김혜수도 의지를 표현하는 영어 대사를 유창하게 구사해 인상깊었다”고 전했다.

막강 연기력을 선보인 김혜수와 뱅상 카셀의 협상 장면은 ‘국가부도의 날’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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