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리 9.15’가 크랭크인했다.

사진='장사리 9.15' 포스터

10일 2019년 기대작으로 꼽히는 ‘장사리 9.15’(가제, 이하 ‘장사리’)가 캐스팅을 확정짓고 지난 10월 13일 첫 촬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장사리’는 평균 나이 17세, 훈련기간 단 2주, 역사에 숨겨진 772명 학도병들이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투입됐던 장사상륙작전을 그린 전쟁실화 블록버스터다.

이번 영화에 김명민, 최민호, 김성철, 김인권, 곽시양과 할리우드 대표 배우 메간 폭스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명민은 ‘하얀거탑’ ‘베토벤 바이러스’부터 영화 ‘조선명탐정’ 시리즈까지 뛰어난 연기력, 강렬한 존재감으로 ‘믿보배’를 입증했다. 그는 학도병 유격대를 목숨 걸고 이끄는 이명준 대위를 맡았다. 이명준은 출중한 리더십과 판단력으로 학도병을 지휘하는 캐릭터다.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메간 폭스는 종군기자 마가렛 하긴스를 연기한다. 한국 전쟁의 참상을 전세계에 알리며 여성 기자 최초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실존 인물이다. 메간 폭스는 극에 긴장감과 무게감을 더할 예정이다.

최민호는 학도병 분대장 최성필을 맡아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얼굴을 선보인다.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눈도장을 찍은 김성철은 최성필과 신경전을 벌이는 에이스 학도병 기하륜, 신스틸러 김인원은 일등 상사 류태석 역을 맡아 극의 몰입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한편 ‘장사리’는 ‘암수살인’을 제작한 곽경택 감독과 ‘아이리스2’를 연출한 김태훈 감독이 만나 관객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장사리’는 내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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