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의 뉴캐슬이 울버햄턴에 패했다.

로이터=연합뉴스

9일(현지시각)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뉴캐슬과 울버햄턴 경기에서 기성용이 풀타임 출전했다.

뉴캐슬은 수적 열세를 이겨내지 못하고 울버햄턴에 1-2로 졌다. 기성용은 팀 패배에도 불구하고 공수 고른 활약을 펼치며 베니테즈 감독의 신임을 받았다.

전반 17분 울버햄턴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코스타의 크로스를 받아 디에고 조타가 가슴 트래핑 후 슈팅으로 뉴캐슬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23분 아요세 페레스가 헤더로 동점골을 기록하며 승부는 원점이 됐다. 전반을 1-1로 마친 두 팀은 후반에 역전을 노렸다.

후반 11분 뉴캐슬 수비수 예들린이 터치 실수로 공을 빼앗긴 뒤 파울을 범해 퇴장 당했다. 수적 열세를 맞은 뉴캐슬은 울버햄턴의 맹공을 견뎌야 했다.

후반 추가시간 도허티가 극적인 역전골을 넣으며 울버햄턴이 승리를 챙겼다. 뉴캐슬은 울버햄턴전을 지면서 리그 3경기 무승, 15위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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