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부도의 날’이 한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사진='국가부도의 날' 스틸컷

10일 오전 7시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국가부도의 날’은 9일 24만5625명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72만3799명을 기록해 한국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국가부도의 날’은 9일 개봉 10일 만에 손익분기점 260만 관객을 돌파했다. 300만 돌파가 눈앞이다. 1997년 IMF 사태 당시를 현실적으로 재현했고 김혜수, 유아인, 조우진, 허준호, 뱅상 카셀 등 연기파 배우들의 호흡에 관객들이 열광하고 있다.

특히 700만 관객을 돌파한 ‘보헤미안 랩소디’와 지난주 개봉작 ‘도어락’을 밀어냈다는 점에서 1위가 가지는 의미는 컸다.

한편 ‘보헤미안 랩소디’는 9일 22만4187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10월 31일 개봉해 한 달이 지났지만 여전히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N차 관람, 싱어롱 상영회 등 퀸과 프레디 머큐리를 향한 관객 사랑을 끊이질 않고 있다.

3위에 오른 ‘도어락’은 19만8307명을 모으며 누적관객수 82만7500명을 기록했다. 공효진, 김예원 주연의 ‘도어락’은 현실 밀착형 스릴러로 소소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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